안산시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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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는 14일 오후 동산교회 큰숲홀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 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에는 김철민 시장, 전준호 시의장, 경기도의회 홍연아, 송한준, 김현삼의원, 시의회 한갑수 문화복지위원장과 노인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상록구노인지회의 실버악단과 단원구노인지회 백합합창단이 흥겨운 연주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발대식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올 초부터 SBS, MBC, KBS 3개 방송사에서 방영된 '안산시 노인일자리사업의 활약상이 그려진 동영상'이 상영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철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노인일자리 사업이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올해는 작년보다 104명 많은 1,551여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많은 어르신이 여전히 구직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안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사업비 30억8,000여만원으로 상록구·단원구·동산노인복지관, 상록구·단원구노인지회와 안산실버인력뱅크, 안산시니어클럽의 7개 수행기관에서 5개 유형 42개 사업단 1,551명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사업예산이 10억원 늘고 사업기간도 9개월로 2개월 늘어났으며, 경로당급식도우미사업은 시비 2억원을 추가 확보, 연중 지원한다.

안산시 전역에서 활동하게 될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공공분야인 실버안전지도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등 공익형,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한 정서지원사업으로 1,363명이 참여한다. 민간분야는 민간기업과 수요처에 파견, 근무하는 인력파견형과 관내 국산콩 두부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신토불이두부마을',' 맛사랑콩사랑'식당사업, 실버카페, 명품기름, 떡제조 '가문의영광' 등 제작판매가 이뤄지는 시장형 사업이 해마다 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돌봄, CCTV상시관제 등 신규사업과 고잔동에 위치한 '신토미꾸리매운탕' 시장형 사업이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의 : 안산시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담당 48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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