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남몰래 암환자 후원…고인 유지 잇는다

임윤택, 소속사와 멤버들 몰래 어려운 암환자 후원한 사실 알려져…소속사 "뜻 잇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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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위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남몰래 암환자를 후원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울랄라세션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이유진 대표는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임윤택이 회사와 멤버들에게도 얘기 하지 않고 어려운 암 환자들을 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뜻을 이어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故임윤택은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방송 당시 위암 4기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지만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 말기 암환자 답지 않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삶의 마지막 3년을 불태웠다.


활발한 방송활동과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겼으며 생전 마지막 공식석상이었던 제8회 2013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도 환한 미소로 무대에 올랐다.

이 대표는 "고인을 알고 지낸지 2년째인데, 그동안 아프다는 내색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며칠 전까지도 다음 앨범과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고 임윤택을 추억했다.

또 "이제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임윤택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14일 오전 7시 40분.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뒤 유해는 경기도 성남시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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