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젊어진다...원년멤버 이경실 · 선우용여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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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장수 토크쇼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가 한층 젊어진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세바퀴’는 최근 원년멤버인 이경실과 선우용여가 하차하면서 기존의 4060토크에서 탈피, 젊은 층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 관계자는 “‘세바퀴’가 방송된지 어느덧 5년이 지나면서 기존의 정형화된 포맷에서 탈피할 필요성이 감지됐다”라며 “이경실 씨와 선우용여 씨는 ‘세바퀴’ 원년멤버이자 주말 밤 시청률 1위를 차지하게 한 일등공신이지만 포맷이 오래되면서 쇄신을 위해 과감히 새로운 얼굴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경실과 선우용여의 빈자리에는 방송인 이윤석 등이 합류할 예정이며 이번주에 첫녹화를 진행한다.

이 관계자는 "집단토크쇼인 '세바퀴' 포맷 특성상 이경실 씨와 선우용여 씨는 향후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할 수 있다"라며 "두분은 '세바퀴'를 자리잡게 한 일등공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일밤’의 코너로 출범한 ‘세바퀴’는 방송 1년만인 지난 2009년 토요일 밤으로 독립편성돼 주말 심야 시간대 왕좌를 독식해 왔다.

최근에는 방송인 박명수가 새로운 MC로 투입되는 등 쇄신을 위해 한층 노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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