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 3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2.2%를 기록했다. 이로서 '내 딸 서영이'는 3주째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내 딸 서영이'는 지난 6일 방송된 34회에서 40.2%를 기록하며 첫 40%를 돌파했다. 이후 36회 방송에서도 42.3%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올렸다.
IPTV, 인터넷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률이 점점 하향 평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내 딸 서영이'의 시청률 40%돌파는 고무적이다. 실제로 주간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내 딸 서영이'는 경쟁작이 없을 정도다.
'내 딸 서영이'는 이서영(이보영)이 아버지 이삼재(천호진)의 존재를 숨기고 결혼했다는 것이 모두에게 알려지면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3년간 자신을 지켜봤던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으로 이서영은 남편 강우재(이상윤)에게 끝까지 왜 거짓말을 했는지 밝히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서영과 이삼재가 3년 만에 마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년간 몰래 딸을 지켜봤던 아버지와 아버지를 가슴으로 그리워했던 딸이 그동안의 애증을 끊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