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시리즈는 굴곡진 현대사를 배경으로 이 시대를 살아온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 '삼생이'는 TV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뒤바뀐 운명을 바꾸는 한 여자의 성장기를 그린다.
주인공 삼생 역은 배우 홍아름이 맡았다. KBS '다 줄거야' 이후 4년 만에 아침드라마에 복귀하는 홍아름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삼생을 통해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굳히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삼생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악인의 면모를 보이는 금옥 역에는 신예 손성윤이 캐스팅됐다. SBS '여인의 향기'와 MBC '파스타'를 통해 얼굴을 알린 손성윤은 "길을 가다가 등짝을 맞아도 좋다. 완벽하게 배역을 소화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삼생을 우직하게 바라보는 박동우 역에는 차도진이, 삼생과 금옥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오지성에는 지일주가 낙점됐다.
이 외에도 독고영재, 유태웅, 이아현, 김나운, 김도연, 김승욱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오전 9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