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제2의 수펄스 탄생할까?

'캐스팅 오디션' 돌입

ㄷㄷ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30일 방송될 7회분에서는 '랭킹 오디션'의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생존한 참가자들의 '캐스팅 오디션' 무대가 펼쳐진다.

시즌1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승주와 이정미가 우승후보였던 박지민, 이미쉘과 의기투합, '수펄스'가 만들어진 바 있다.

1차 '캐스팅 오디션'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치르는 '그룹별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실력파 참가자들이 한 팀으로 뭉쳐 더욱 치열하고 강력해진 팀 내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것. 현재 악동뮤지션, 신지훈, 이천원, 방예담, 성수진, 김민정, 이진우 등 '캐스팅 오디션'에 진출한 39명의 참가자들은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의 회의를 통해 최종 16팀으로 나뉜 상황. 참가자들끼리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되 단점을 최대한 가리는 것이 '캐스팅 오디션'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특히 '캐스팅 오디션'은 그간 개인의 역량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존재감을 입증하기 역부족했던 참가자들에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시즌1의 '숨은 실력자' 이정미와 이승주는 수펄즈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는 등 '캐스팅 오디션'의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당초 강력 우승후보로 꼽힌 박지민, 이미쉘의 그늘에 가려질 것이라 예상과 달리, 두 사람은 팀과 호흡을 맞추며 개인의 뛰어난 역량을 새롭게 입증해냈다.

마찬가지로 시즌2에서도 두 차례의 혹독한 심사와 숨 막히는 경쟁을 뚫고 올라온 실력파 참가자들이 팀으로 한데 묶여 얼마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일지, 또 자신만의 매력을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함으로써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캐스팅 오디션은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재점검하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참가자들의 새로운 가능성이 발굴되는 묘미가 있는 라운드"라며 "숨겨진 보석을 데려가기 위한 심사위원들의 미묘한 신경전도 재미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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