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 출연진은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무료로 결혼식 축가를 부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인기 만화가 강풀과 조남준, 주호민 등은 지난 8일부터 트위터에 하루에 하나씩 투표독려 그림을 그리는 '투표하자툰' 시리즈를 연재해왔다.
이들은 지난 8일 강풀의 '믿으라. 믿는 자에게 인연 있으라'를 시작으로 '투표 왜 하냐고?', '12월 19일, 우리의 행동' 등의 그림을 올려 투표를 독려했다.
공연계에서는 투표 관련 할인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지난 4.11 총선에도 투표권장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투표인증사진이나 투표확인증을 가져오는 관객에게는 표값을 50% 할인해 준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연극 '김종욱 찾기'는 투표인증사진을 가져오면 1인당 2매까지 30% 할인해주고,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과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 씨'는 동반 1인까지 50% 할인한다.
또한 개별 점포에서 투표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홍대 동교동에 위치한 '카페바인'은 투표 인증샷을 찍어오면 직접 로스팅한 원두 50g을 주고, 포천에 있는 카페 '빈어스'는 선거 당일 투표 인증샷이 있는 사람들에게 음료 50% 할인과 식사 4,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