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에서 시민들과 만나 "제가 선거에 나선 이유는 격차해 소 때문이었다"며 "지역 격차, 빈부 격차가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전 후보는 "격차 해소의 첫 번째 단계는 정권 교체다"면서 "새 정치와 정권 교체를 위해 꼭 투표 부탁드린다"고 외쳤다.
안 전 후보는 "지금은 사퇴했지만 저는 계속 이 길을 갈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격차 해소로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향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분명하게 한 것이다.
그는 또 "지난 목요일 문재인 후보께서 새 정치를 하겠다는 대 국민 약속을 했다. 그 약속 꼭 지키시리라 믿고 아무 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는 말로 문 후보의 지원을 당부했다.
안 전 후보는 원주 시민들과 만난 뒤 춘천 풍물시장으로 이동해 지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