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본섬에서 남쪽으로 약 800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서 길이 4km, 남북 길이 1.6km로 1970년대까지 영국의 군사 기지로 쓰였다가 최근에 관광단지로 조성됐다.
2010년 최초 오픈 이후 2년 넘게 각종 시설들을 차근차근 증설해 현재 6개 콘셉트의 대규모 호텔(총 1500실)은 물론, 동남아 최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리조트 월드 컨벤션 센터,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 마린 라이프파크 S.E.A 아쿠아리움, 해양사 박물관, 카지노, 60개가 넘는 스타 쉐프 레스토랑, 스파센터, 쇼핑센터 등을 두루 갖췄다.
또한 250여 종 5500그루의 나무와 2800그루의 야자수가 드리워진 녹음 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리조트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마이클 그래이브즈의 작품들로 꾸며진 '호텔 마이클', 전 객실이 스위트 룸으로 이루어져 있는 최고급 '크록포드 타워', 가족 여행객의 니즈에 맞춰 자녀를 위한 이층 침대를 갖춘 모던한 스타일의 '페스티브 호텔', 인공해변을 갖추고 하드락 스타들의 사진과 로비에서 밤마다 밴드 공연이 열리는 '하드락 호텔', 스파테라피를 받으며 피로를 해소하고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스파 빌라스', 열대 우림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에쿠아리우스 호텔' 등 본인의 취향과 여행 경비에 맞게 호텔을 선택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올해 12월 7일 업그레이드 된 리조트 월드 센토사 그랜드 오프닝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겐팅 그룹 & 리조트 월드 센토사 CEO 탄히텍(Tan Hee Teck)은 "싱가포르 최초의 종합리조트이자 아시아 가족 관광객 최고의 휴양지인 센토사는 아시아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자연 친화적인 대규모 리조트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고 포부를 밝혔다.
겐팅 그룹 회장인 탄 스리 림 콕타이 (Tan Sri Lim KOK Thay)는 "2013년엔 2012년 1600만 명을 방문을 뛰어넘는 1700만 명의 여행객들이 RWS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