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육도는 199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옹진군에서 안산시로 편입 됐으나 여객선은 인천을 통해서만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수년간 대부도 방아머리~풍도·육도 운항 여객선 운항의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 사람과 차량이 동시에 승선할수 있는 '서해누리호'를 띄우게 됐다.
서해누리호는 인천항에서 오전 9시20분 출항해 10시20분 대부도(방아머리항)를 경유, 하루 1차례 풍도·육도를 운항하며, 운임은 편도 1만3,600원이다.
풍도는 안산시에서 직선거리로 24㎞ 떨어진 '야생화 천국'으로 유명한 작은 어촌마을이다.
겉으로는 평범한 작은 섬처럼 보이지만 '복수초' '풍도바람꽃' '노루귀' 등 다양한 야생화의 낙원으로 이른 봄이면 풍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다.
안산시는 방아머리항에서 풍도·육도를 왕래할수 있게 됨에 따라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어촌체험마을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032-885-0180), 인천지방해양항만청 032-880-6467, 안산시 031-481-2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