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아이폰5 예약가입 이후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 정식 예약가격보다 20만~30만원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받는다는 사례가 발견하고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이들 온라인 사이트에서 책정한 가격은 정상적인 판매로는 불가능한 금액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KT는 이들 온라인 판매처가 통신사와 무관한 개인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가입한 소비자들은 피해 발생시 통신사로부터 보상받기도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KT 관계자는 "일부 온라인 판매처의 잘못된 안내로 정상 예약가입을 신청한 소비자들 중 일부가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있어 큰 주의가 요망된다"며 "실제로 이런 판매처에서 제시한 가격은 기존 아이폰 모델이 출시됐을 가격과 비교해도 터무니없는 가격이며, 해당 판매가격 또한 고객이 실제 개통 시 보장받지 못할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KT는 공식예약가입 채널인 올레닷컴 또는 전국 3,000여 올레매장, SMS문자 등을 통해 예약 가입할 것을 권한다"며 "공식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곳이라면 반드시 판매 조건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현재 아이폰5 판매시 ▲보조금 13만원(LTE 62 요금제 기준), ▲LTE 플러스 요금할인 42만 2,000원(LTE62 요금제 24개월 약정 기준, 월 1만 7,6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최근 온라인 스마트폰 커뮤니티, 공동구매사이트 등에서 일부 진행중인 아이폰5 저가판매 및 이로 인한 고객피해와 유통질서 훼손 방지를 위해 SKT 대리점의 온라인 판매자 및 딜러와의 접촉 자제하고, 온라인 불편법 판매로 인한 고객 피해 발생 시 해당 대리점에 엄중 책임을 묻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