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남쪽으로 건너온 새터민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요즘, 이들의 얼어붙은 심정을 녹여준 힐링콘서트가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도 수원시 꿈의교회 광교 레인보우힐(영통구 이의동.담임목사 김학중)에서는 ‘새터민들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수원, 군포, 부천, 성남, 광명 등에 살고 있는 50여 명의 새터민들과 새터민 전문상담사들이 초청돼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연세대 상담코칭지원센터 권수영 소장의 ‘홀딩(holding)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힐링특강을 시작으로 개그맨 권영찬이 진행하는 힐링 레크리에이션을 가졌으며, DK 소울의 김동규가 무대에 올라 영혼을 울리는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콘서트 말미에 가진 세수식에서는 모든 참가들이 따뜻한 동포애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레인보우힐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에 소외계층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특히 다음 달에는 새터민들을 위한 합동 결혼식 개최할 계획이다.
김학중 담임목사는 “주위를 돌아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너무나도 많다”며 “이들이 하나님의 품 안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217-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