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단일화 협상 관련 긴급 브리핑을 자처해 “협상단 간 합의를 깨고 협상 내용 일부를 왜곡해서 언론에 브리핑, 혹은 백브리핑한 안 후보 측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우 단장은 또 "맏형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꾹 참고 양보해오고 인내했지만 방어 차원에서 공개할 수밖에 없다"며 안 후보 측 협상단이 요구한 룰을 공개했다.
우 단장에 따르면 안 후보 측은 민주당 대의원 14000명과 안 후보 측 후원자 14000명을 추출해 TV토론이 끝난 뒤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여론조사에 공론조사를 더하자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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