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던part2', '늑대소년' 이겼다…시리즈 최고 오프닝 성적

김재중 송지효 주연 '자칼이 온다', 개봉 첫 날 5위로 출발

트와일라잇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이 늑대소년과 소녀의 사랑을 이겨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판타지 블록버스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브레이킹 던part2'가 '마지막 프리미엄'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레이킹 던part2는 15일 개봉 첫 날 588개(상영횟수 2966회) 상영관에서 19만 8308명(누적 20만 5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국내 개봉된 트와일라잇 시리즈 중 최고의 개봉 첫 날 흥행 성적이다. 트와일라잇(5만 4030명), '뉴문'(11만 8247명), 국내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이클립스'(16만 6704명), 브레이킹 던part1(10만 9502명) 등을 가볍게 넘어섰다.

액션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등이 시리즈 중 최고란 평가다. 또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란 '프리미엄'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개봉된 트와일라잇 시리즈 중 최고 흥행이 기대된다.

국내 멜로영화 흥행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늑대소년'은 브레이킹 던part2의 기세에 일단 한발 물러섰다. 늑대소년은 672개(3222회) 상영관에서 12만 6966명(누적 419만 1856명)을 동원, 개봉 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주말 박스오피스 경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한편, 김재중 송지효 주연의 '자칼이 온다'는 286개(1421회) 상영관에서 2만 2600명(누적 3만 2268명)을 불러모아 개봉 첫 날을 5위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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