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는 15일부터 후불제 서비스로 완전히 전환한다고 밝혔다.
커플닷넷(www.couple.net)에 프로필을 등록하면, 커플매니저가 전체 회원 중에서 나이‧학력‧직업‧종교‧거주지‧신장‧성격 등을 고려해 만남을 주선해 준다. 상대의 사진과 프로필을 확인한 후 서로 마음에 들 경우 1회 미팅 이용료 10만원을 지불하고 만남을 가지면 된다.
선우는 “후불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고액의 연회비를 한꺼번에 내는 부담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선납금 때문에 부실한 서비스를 받는 피해도 줄어든다”며 “회사도 1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든다. 이로서 결혼정보회사의 오랜 구조적 문제가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선우의 한 관계자는 “선우는 선납제 서비스의 근본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14년 전인 1998년부터 대안을 마련해 왔다”며 “150억 원의 개발비 투입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특허 받은 매칭 시스템 기반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선우 이웅진 대표는 “잘 나간다던 선우가 기업회생을 선택했던 이유도 후불제로의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결혼정보회사 본연의 만남성사 실력으로 회사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