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힐링캠프'서 '타진요' 사건 털어놨다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와의 법정 공방에 대해 털어놨다.

타블로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사전 녹화에서 학력위조, 사기꾼, 매수설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관해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미움의 아이콘, 눈물의 아이콘' 등의 이미지로 마음고생이 많았던 타블로는 "이제는 행복을 상징하는 가수로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사건 당시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조차 자신을 보고 "학력 위조한 사람 아니야?"라고 말해 상처받았던 심경에 대해 밝히며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게 된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타블로는 이날 녹화에서 그동안 힘들었던 심경과 함께 지난 3월, 사건에 대한 충격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였다. 타블로는 2001년 간암에 걸렸다가 완치된 아버지가 이번 사건으로 다시 쓰러졌고, 결국 눈을 감게 된 것에 대해 "아버지 일은 아직 현실로 받아들이기엔 준비가 안 돼 있다"며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애틋했던 일화를 고백해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한편 타블로는 힘든 시기를 겪는 동안 불거졌던 불화설에 대해 "오히려 이 사건으로 부부 사이가 더 가까워졌다"며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아내가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다"며 아내 강혜정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타블로는 동반 출연한 강혜정과 함께 유쾌하지 않았던 첫 만남과 결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늘(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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