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M 리그오브레전드(LOL) 팀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멤버 Livy(라이비) 차노아를 영입, 서포터 포지션을 맡기게 됐다고 밝혔다.
차노아의 영입에 네티즌들은 차승원의 아들과 이름과 나이가 같다는 것을 이유로 "차승원의 아들이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최근 새롭게 공개된 LG-IM의 단체사진에 등장한 차노아가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된 차승원의 아들 사진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노아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올해 5월경 한국으로 귀국해 LG-IM 팀에 합류한 상태이며,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게임에 흥미와 소질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에 따르면 아버지 차승원은 아들이 프로게이머가 된 것에 대단히 기뻐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프로'라는 이름을 달게 된 점에 만족했다고 말했다.
차노아는 최근 나이스게임TV '용쟁호투'에서 지난 LOL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출전 팀인 사이공 조커스(베트남)을 상대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