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태도논란 후 초심 찾고 성숙해져”

“영상을 다시 보면서 잘못한 걸 느끼고 많이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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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가 지난 1월 태국 인터뷰 태도논란 이후 첫 공식활동에 나섰다.


블락비는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이날 발표된 정규앨범 ‘블록버스터’(Blockbuster)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태국 사건 이후에 영상을 다시 보면서 잘못한 걸 느끼고 많이 반성했다”고 밝혔다.

블락비는 올해 2월 ‘난리나’를 발표하면서 인기가 급부상했으나 앞서 1월 태국에서 진행한 인터뷰 도중 보인 언행들이 공개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블락비는 “말 한마디 태도 하나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걸 느꼈다. 마음가짐을 새로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난리나’로 사랑받고 있을 당시에 어떻게 보면 자만할 수도 있던 상황인데 초심으로 돌려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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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개월 동안 쉬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숙해졌다.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더 많은 걸 보여드리기 위해 애썼다.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긴 시간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블락비는 8개월 만에 정규앨범 ‘블록버스터’를 발표했다. 공백기동안 멤버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온 결과의 산물인 이번 정규앨범은 그들의 음악적 성향이 더욱 진하게 묻어난다.

블락비는 “이번 앨범의 테마는 ‘자유’로 정하고 음악 장르의 선이나 벽에 제한되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움직였다. 재즈, 일렉 댄스, 발라드, 알앤비, 얼반 힙합 등 포지션의 한계가 없이 보여주고 싶었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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