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인 폭행혐의 R.ef 이성욱 "털끝하나 안 건드렸다"

전부인 폭행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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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결합한 90년대 인기그룹 알이에프(R.ef)의 멤버 이성욱(39)이 전부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폭행 혐의로 이성욱과 그의 전 부인 이모(36)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7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차 안에서 전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서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이혼한 두사람 사이에는 8살 된 자녀가 있으며 평소 자녀 양육문제로 왕래가 잦은 편이었다.


이와 관련, 이성욱 측은 "6일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경인방송특집공개방송 도중 전부인의 전화를 받았는데 방송 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했다. 방송을 마치고 늦은 시간 연락을 취해보니 만취한 전부인이 청담동의 모 술집으로 오라고 하더라"라며 "매니저가 술집 앞에서 내려줘 이성욱 씨 혼자 가보니 전부인이 술이 많이 취해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전 부인이 혼자 경찰과 구급차를 불렀다. 이성욱 씨 본인은 전부인의 몸에 털 끝하나 안 건드렸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전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청담지구대로 임의동행한 뒤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강남경찰서 측에서 전부인의 처벌을 원하냐고 물어 아니라고 답했는데 이렇게 크게 기사화될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성욱은 지난 달 성대현과 2인 체제로 알이에프 싱글앨범을 발표, 8년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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