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콘서트 생중계 서버 다운에 유튜브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튜브 측 한 관계자는 5일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5월 MBC와 함께 구글 본사에서 열었던 한류콘서트에도 이런 서버 다운은 없었다"며 "당시 소녀시대, 원더걸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카라 등 인기 아이돌이 총출동 했고,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접속했지만 모니터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우리도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땐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한다"며 "이런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라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내부적으로 점검에 들어갔을 정도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최근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2위를 비롯해 영국,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10개국 공식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이 같은 인기와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지난 4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열었다.
이 공연은 유튜브 내 싸이의 공식채널로 생중계 됐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가 몰려 화면이 끊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동시 접속 인원에 대해 유튜브 측은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90만 명 이상까지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