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은 2일 제주 서귀포의 성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청주시청과의 여자 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전성은, 박세희가 함께 팀을 이뤄 세트점수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장혜진은 전날 개인전 우승과 함꼐 이번 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강풍 속에서 경기가 열리면서 이날 경기는 장혜진을 포함, 양팀에서 0점도 나왔다.
LH는 4-2로 앞선 4세트에서 에이스 장혜진이 0점을 쏘면서 세트를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화살 세 발씩으로 승패를 가리는 연장전에서 두발까지 17-17 동점이었으니 청주시청의 안세진은 활이 돌풍에 흔들리면서 0점을 쏘며 승부가 갈렸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주완, 김법민, 이광성으로 팀을 꾸린 부산사상구청이 대전시체육회를 슛오프 끝에 세트점수 5-4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