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MVP 유력후보 양궁 김우진, 4관왕 등극은 실패

세계신기록과 함께 3관왕으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 유력후보로 꼽혔던를 양궁 김우진(22·청주시청)이 4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김우진이 포함된 청주시청(충북)은 2일 제주 서귀포의 성산고등학교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 8강전에서 예천군청(경북)에 4-5로 패해 탈락했다.


이날 양궁은 강풍이 부는 비바람 속에 치러졌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 70m에서 352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30m에서는 360 만점을 쏘아 세계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또 30m, 50m, 70m, 90m 등 4개 사거리 4개 거리 합계 144발 라운드에서 1천391점을 쏘아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30m, 50m, 70m 우승, 3관왕에 올랐으나 전날 개인전에 이어 이날 단체전 토너먼트에서 탈락해 4관왕의 꿈은 이루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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