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시드니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결승 원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웨스턴 시드니는 1,2차전 합계 스코어 1-0으로 정상에 올랐다.
창단 2년째를 맞은 신생팀 웨스턴 시드니는 8강에서 전 대회 우승팀 광저우 헝다(중국)를 꺾은 데 이어 4강에서는 FC서울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기세를 몰아 정상에 등극한 웨스턴 시드니는 상금 150만 달러(약 16억원)를 받는다.
또한 웨스턴 시드니는 오는 12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