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주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카운티 웨어쇼울 지역에서 희귀 쌍두사가 발견됐다.
뒷마당에서 발견된 이 작은 쌍두사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는 사바나 로건(9)과 프리스턴(8) 남매는 친구들에게 이 희귀 애완동물을 자랑하기도 했다.
머리 둘이 함께 달린 것이 아니라, 양쪽 끝에 하나씩 머리가 달린 이 희귀 쌍두사는 양쪽 머리가 모두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 티나 스튜어트는 "한쪽 머리가 더 크고 힘이 더 세다"며 "하지만 양쪽 모두 움직인다"고 말했다.
쌍두사 수집가로 기네스 기록에도 올라 있는 토드 레이는 "이런 뱀을 처음 본다"며 "명확하게 나온 사진을 못봤는데, 머리처럼 생긴 꼬리를 가진 뱀들은 많다"고 말해 의혹을 제기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세상에나' '실존 쌍두사라니 어설픈 빅풋보다 무섭다' '머리가 둘이 아니라 꼬리가 변형된 것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