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은 24일 서울 강남역 인근 'M스테이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전략 스마트폰 '베가 R3(VEGA R3·모델명: IM-A850S/850K/850L)'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베가 R3는 오는 25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베가 R3는 ▲한 손에 들어오는 5.3인치 대화면 쿼드코어 ▲스마트폰 최초 2,600mAh 배터리팩 ▲ 자연색에 가깝고, 밝고 선명한 내추럴(Natural) IPS Pro LCD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팬택은 '제로 베젤 기술(Zero Bezel Tech)'을 적용해 화면은 넓게, 폭은 좁은 스마트폰 디자인을 구현했다. 베가 R3의 전면은 고급 시계나 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디자인할 때 사용되는 다이아커팅(Dia-Cutting)기법을 적용했다.
또 베가 R3는 국내 최대 2,600mAh의 배터리 용량과 국내외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충전 시간을 자랑한다. 팬택은 전류소모를 최소화하고, 전력효율이 개선된 퀄컴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Pro를 적용해 360시간 이상의 연속대기시간과 LTE 스마트폰 중 가장 긴 14시간30분 이상의 연속 통화시간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베가 R3에는 샤프의 최신 5.3인치 내추럴(Natural) IPS Pro LCD가 탑재돼 눈의 피로를 줄이고, 야외 시인성도 개선됐다.
이외에도 베가 R3는 퀄컴의 쿼드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 중 세계 최초로 4세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음성통화(VoLTE)를 지원한다.
또 지난 7월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선보인 1300만 화소 카메라를 더욱 보완했다. 16:9 비율의 HD(1280*720) 해상도를 적용해 HD영화나 TV 시청 시 좌우 블랙 스크린이나 이미지 늘어짐 없이 풀 스크린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팬택 사업총괄 이준우 부사장은 "이미 팬택은 한손으로 휴대폰을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해왔다. 그 결정판이 베가 R3다. 베가 R3는 아이폰5를 넘어서는 소비자 편의성을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팬택은 24일 런칭쇼의 일환으로 2NE1 등이 출연하는 'V의 역습' 콘서트를 오후 8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