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유신시대 패러다임에 갇힌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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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1970년대 유신시대에 살고 있다니 대단히 유감스럽다."

민주통합당 손학규 후보는 13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인민혁명당 발언과 관련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몰아세우며 이같이 말했다.

손 후보는 "박 후보가 아버지의 역사관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며 "더욱이 '판결이 두 개'라고 한 것은 헌법의 기본도 모르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민주당은 오만한 패거리 정치로, 밀실공천으로 총선을 망치고 국민의 민심을 떠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탕평선대위는 너무 당연한 얘긴데, 지금까지 당권파에 의한 일부 특정 패권세력이 결국 선대위까지 그대로 가고 있다. 쇄신은 다른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후보 단일화보다 우리는 국민을 믿고 당원을 믿고 우리 당원들이 결선투표를 만들고 결선투표를 통해서 박 후보를 이길 후보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국가 발전전략에 대해서는 "손학규 자체가 어떻게 경기도를 발전시켰고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과 조화를 이뤄왔는지 누구보다 여러분들이 잘 알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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