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결혼·죽음… 10가지 화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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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를 읽다/마광수/책읽는귀족

마광수를 기억하는가. 1989년 에세이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발표하며 우리 사회에 문화적 충격을 던진 괴짜 시인이자 소설가, 대학 교수다.

아무리 나이를 먹더라도 나이값 안 하겠다는, 마음만은 언제나 야한 상태로 있겠다는 문화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이 시대 젊은이의 멘토로 나섰다.

신간 '멘토를 읽다'에서 인생, 사랑, 결혼, 우정, 종교, 행복, 일과 놀이 정치, 경쟁, 죽음이라는 10가지 화두를 던지는 것.

'인간의 삶이나 개미의 삶이나 물고기의 삶이나 다른 것은 하나도 없다. 동물들의 삶에 대해서는 그토록 무관심한 인간이, 인간만의 삶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미친 짓이다. 지극히 오만불손한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다.'

글 사이사이에는 전시회를 여러 번 연 화가 마광수의 익살스런 그림도 담아 읽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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