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항소심 공판을 앞두고 CBS노컷뉴스에 직접 자필로 쓴 반성문을 보내왔다.
송씨 등은 반성문을 통해 “1심에서 범죄를 부인하고 무죄를 다투기도 했지만 다시금 관련기록과 자료들을 모두 확인해 본 결과 타블로의 학력에 한 점 의혹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14단독 재판부는 지난 8월 6일 ‘타진요’ 회원 원모씨와 이모씨, 박모씨에게 각각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 등 6인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들 중 실형을 선고받은 3인을 포함, 총 5명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