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타진요 4인, 자필 반성문 공개 "타블로 억울함 밝히고 싶다"

자필 반성문 노컷뉴스에 보내와 …타블로에게 진심어린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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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블로(32, 본명 이선웅)에 대한 학력위조 제기 등으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송모 씨 등 4명이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또다시 반성문을 제출하며 진심어린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항소심 공판을 앞두고 CBS노컷뉴스에 직접 자필로 쓴 반성문을 보내왔다.

송씨 등은 반성문을 통해 “1심에서 범죄를 부인하고 무죄를 다투기도 했지만 다시금 관련기록과 자료들을 모두 확인해 본 결과 타블로의 학력에 한 점 의혹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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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 등은 개인적으로 사과를 할 수 있음에도 자필 반성문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아직까지도 인터넷상에 타블로의 학력에 대한 일부 의심과 피해자들에 대한 악의적인 글들이 존재하고 있다”라며 “언론을 통해 피해자의 억울함을 밝혀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에 따른 행동이라고 여겼다. 더 이상 다른 인터넷 이용자들을 통해 피해자가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14단독 재판부는 지난 8월 6일 ‘타진요’ 회원 원모씨와 이모씨, 박모씨에게 각각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 등 6인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들 중 실형을 선고받은 3인을 포함, 총 5명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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