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가 김남국 ''경계를 허물다''

김남국의 현대음악회 ''붕(崩)'', 3/20, 세종체임버홀

독일 무대로 활동해온 작곡가인 김남국의 현대음악회 ''붕(崩)''이 2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김남국은 지난 2002년 프랑크푸르트 유학 시절 故 윤이상 선생이 ''일곱 악기를 위한 음악''을 발표했던 독일 다름슈타트 음악제에서 동양인 최초로 ''크라니히슈타이너'' 최우수 작곡상을 받으면서 세계 현대음악계에서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다름슈타트 음악제의 위촉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음악극 ''마중''(2004), 타악기 독주곡 ''천지인''(2006)을 발표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고, 2006년 귀국 이후에도 통영국제음악제와 베니스 음악제 등의 위촉으로 신작을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남국은 특히, 아쟁 명인 故 윤윤석을 사사한 아쟁 연주자로서 자신의 작품 공연에서 직접 아쟁을 연주하고 있으며, 베를린국제작곡콩쿠르는 그의 연주 때문에 아쟁을 공식악기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름슈타트 음악제 수상작인 ''화두'', ''선녀와 나무꾼'', ''천지인'' 등 그의 대표작을 비디오 아트와의 접목 등 총체적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여 삶과 죽음 등 모든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청각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남국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세계적인 타악기연주자 이사오 나카무라-피아니스트 한가야 부부와 TIMF 앙상블이 함께한다.

▲ 문의 : 유유클래식 ☎ 02)586-2722. 1만~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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