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예방 수호천사

환경기업 글로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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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오염된 에어컨 내부의 세균·곰팡이로 인한 호흡기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장애인·노인들은 상대적으로 피부질환, 호흡기 알레르기 등에 취약해 급성폐렴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글로셈서비스㈜는 올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004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글로셈서비스는 2002년 5월부터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한 기술인 '청풍' 자동 세정로봇으로 각종 피부, 호흡기 알레르기 등 유해물질을 세척해줌으로써 우리의 생활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해주고 있는데, 최근 사회복지시설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장애인, 노인들이 천식, 아토피 등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술재능 기부를 통해 건강한 환경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모았다.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경기 여주군 점동면에 자리한 사회복지법인 오순절평화의마을을 방문해 각 생활관에 있는 37대의 에어컨 관리 및 세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회, 가정에서 소외된 지적장애인·아동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였다.

이 외에도 김포실버요양원, 시흥거모노인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 무상 세척 뿐 아니라 1년간 지속적인 에어컨 관리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에어콘 세척은 세균·곰팡이 제거로 건강을 챙길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의 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최병두 글로셈서비스 대표는 "특허로 입증된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갖춘 회사의 특성을 살려 나눔문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헌혈 1회당 자원봉사 4시간으로 인정되어 사회복지봉사활동 실적인증서를 VMS 홈페이지(www.vms.or.kr)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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