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는 지난 1학기에 복학한 학생 328명에게 2학기 등록금 '0원 고지서'를 발급했고 196명은 등록금을 돌려받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328명의 학생들은 반값 등록금이 시행되기 전에 한 학기분 등록금을 미리 내고 휴학을 했던 학생들이다.
시립대는 올 초부터 반값 등록금 시행했기 때문에 이들 학생들은 결과적으로 1년치 등록금을 미리 납부한 셈이 돼 2학기 등록금을 낼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반값 등록금 시행 전에 휴학한 서울시립대 학생은 모두 1925명으로 이들이 모두 복학할 때까지 향후 몇 년간은 0원 고지서가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2일 후기 졸업으로 학기가 더 이상 남지 않은 196명은 등록금을 돌려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