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이근호,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한다"

이근호 두 골로 잠비아전 2-1 승리

ㅇㅇ
"앞으로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 축구대표팀에는 측면 공격수가 부족했다. 박지성(퀸즈파크레인저스)이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이청용(볼턴)은 부상으로 1년 가까이 쉬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근호(울산)의 활약은 그야말로 단비였다. 덕분에 최강희 감독도 측면 공격수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최강희 감독은 15일 잠비아전을 마친 뒤 "이근호는 K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오늘도 그렇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이근호를 칭찬했다.

이제 측면 공격수 운영에 여유가 생겼다. 이청용이 복귀를 기다리고 있고, 김보경은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근호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최강희 감독도 "이청용이 부상에서 회복해 시즌을 기다리고 있고, 1~2차전에서 김보경이 좋은 활약을 했다"면서 "이근호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최강희 감독과 일문일답


▲잠비아전 소감은?

=우선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굉장히 힘들었는데도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 경기는 평가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합 등 선수들을 시험했다. 잘 된 부분, 안 된 부분이 있지만 선수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줬기에 올림픽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을 충분히 검토해 선발한다면 대표팀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올림픽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고, 대표팀도 1~2차전을 잘 치렀기 때문에 선수 선발을 잘 하고, 준비를 잘 한다면 원정 두 경기도 잘 할 수 있다.

▲K리거 위주로 새로운 시험을 했는데 구체적 평가를 한다면?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부분 때문에, 또 주말에 경기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체력적으로 안배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동국, 김신욱을 동시에 투입해 점검을 해봤다. 또 수비 쪽은 선수가 많이 바뀌다보니 오늘 같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꾸준히 경기를 같이 하고, 꾸준한 선발이 돼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점검 못해 아쉽다. 힘든 일정상 여러 선수들이 모여 최선을 다해줬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앞으로 다양하게, 또 유럽리그가 시작이 되면 모든 선수들이 최종예선에 합류할 수 있기 때문에 부상 등 큰 문제가 없다면 대표팀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이근호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근호는 K리그에서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오늘도 그렇고, 1~2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측면 공격에 선수가 부족했다. 하지만 이청용이 부상에서 회복해 시즌을 기다리고 있고, 1~2차전 김보경 좋은 활약해줬다. 이근호는 측면과 중앙에서 해줄 수 있기에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 같다.

▲측면 공격수가 부족하다고 했는데?

=측면 공격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크게 부각되는 선수가 없다. 이청용이 오른쪽에서 장기간 빠져있었기에 아쉬웠다. 회복이 돼서 들어오고, 이근호가 측면과 안쪽에서 좋은 활약 해주고 있기에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지금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이동국, 김신욱 투톱 실험했는데?

=4-4-2 포메이션을 쓰면 스트라이커 두 명이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김신욱을 이용한 플레이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대 축구가 미드필더 싸움이 중요한다. 또 대표팀을 보면 미드필더 자원이 많다. 좋은 선수들이 미드필더에 많이 포진해있기에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경기 내용이 좋아지려면 미드필더 수를 늘려야 한다. 오늘 같이 투톱을 계속 쓰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평가전이기에 70분 정도 시험하려다 마지막까지 시험했다. 앞으로도 선수 구성에 따라 적절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박주영이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였는데?

=박주영은 일단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 아스널에서 1년 가까이 경기를 못 나갔다. 경기력이 살아나야 득점 감각이나 예민한 부분이 살아난다. 그런 어려움이 있다. 팀 선택은 선수 개인의 문제이고, 대표팀은 좋은 자원에 대해 계속 고민을 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 이란을 상대로 최상의 전력을 꾸려야 한다. 예비 명단을 30~35명을 만들기 때문에 올림픽 선수들을 포함한 여러 선수들을 남은 기간 점검을 하고 선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해외파는 보름 전에 통보를 해야 하기에 시간적 여유는 별로 없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