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유튜브SBS공식채널을 통해 ‘런던캠프’팀의 올림픽메달리스트와 만난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은“선수들의 메달의 색깔은 다른지만 땀의 색깔은 모두 같다. 메달을 따지 못한 분들의 노력도 국민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명언을 남겨 보는 네티즌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이경규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도 있고, 따지 못하는 선수도 있지만, 올림픽선수가 되었다는 그 자체가 메달을 딴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했고, 한혜진은 “올림픽 출전선수분들이 우리에게 힐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런던캠프’팀 멤버들은 런던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털어놓았다. 김제동은 런던 촬영 중 복싱 결승전에 진출한 한순철 선수를 만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권투의 한순철 선수를 만났을 때 그가 ‘한국에는 중계가 안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게도 ’힐링캠프‘, 그리고 한혜진씨가 찾아와서 정말 고마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며 “저희가 시청자분들의 성원덕분에 여기까지 와서 올림픽출전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순철 선수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경규의 경우 사격 진종오 선수의 한국 첫 금메달을, 그리고 한혜진은 수영 박태환선수의 400m 예선때를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손꼽았다. 더불어 이들은 “런던에 와서 우리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했는데, 메달을 많이 따니까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