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가장 큰 이유지만 무엇보다 하계올림픽의 경우 경기 규칙을 어느 정도 이해하며 즐기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지만 6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열광이 지속될 지는 의문이다.
강원발전연구원은 9일 정책메모를 통해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가운데 설상경기와 빙상경기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세부종목의 경우 경기용어는 물론 경기장비, 경기방법, 경기규칙 등 종목 자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동계올림픽 경기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원발전연구원 김태동 연구원은 "런던하계올림픽이 친숙한 것은 규칙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경기가 많기 때문"이라며 "동계올림픽 역시 제대로 알아야 재미있고 재미가 있어야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익숙하지 않은 경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사람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 본질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회가 열리는 6년 뒤 변화되는 기술과 매체, 콘텐츠 소비패턴 변화 등을 고려해 동계올림픽 경기 알리기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보다 상대적으로 덜 친숙하기때문에 장기간의 계획을 세워 국민들이 동계올림픽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정부와 강원도가 앞장서 동계올림픽 알리기 TF팀을 구성해 체계를 갖춰 계획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