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사태 관련 베이징올림픽 개막행사 보이콧 움직임

티베트 유혈사태와 관련해 베이징 올림픽 개막행사를 거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프랑스의 쿠슈네르 외무장관은 티베트 소요사태와 관련해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행사를 보이콧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유럽연합(EU)에 제안했다.

인권운동가 출신인 쿠슈네르 장관은 개막식에 불참하는 것이 올림픽을 전면 보이콧하는 것보다 덜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라포르트 스포츠담당 국무장관은 올림픽 보이콧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국경없는 기자회는 "전세계의 정치인들이 티베트 사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된다며,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 불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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