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27일 제16전투비행단에서 'TA-50 전력화' 완료 기념행사를 갖고, TA-50을 이용한 전투조종사 양성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TA-50은 지난해 1월말 1호기가 인도된 이후 이날까지 모두 22대가 전력화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공군 남부전투사령관 우정규 소장(공사 30기)은 “TA-50 전력화를 통해 비로소 KT-1, T-50, TA-50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선진비행교육 체계를 갖추게 됐다” 밝혔다.
지금까지는 조종사들이 고등비행훈련을 마친 뒤 훈련기가 아닌 실전에 운용되는 KF-16 등의 전투기로 27주 동안 작전가능훈련을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TA-50을 이용한 훈련을 거친 뒤 8주간의 전투기 기종전환 훈련만 받으면 된다.
조종사 1인당 양성비용도 13억원에서 10억원으로 3억원 가량 절감된다.
공군은 “전투기가 훈련 목적 등으로 운용되는 일이 크게 줄어들어 대비태세 임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실질적인 전력증강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