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쉽게도 김은숙 작가의 작품 출연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할 듯 싶다. 소속사 이든나인에 따르면 원빈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PD가 의기투합한 내년 신작 드라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리메이크작으로 국내에서는 문근영, 김주혁 주연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로 한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사로부터 출연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군제대 후 영화 '아저씨'로 성공적으로 복귀한 원빈이 차기작으로 심사숙고 하고 있는 만큼 방송가는 물론, 한류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더불어 원빈의 상대역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여배우 역시 방송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김태희 등 톱스타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확정된 게 없다는 것이 제작사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