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닥터진’ 2회 연장 확정...내달 5일 종영

후속 드라마 준비 미흡…출연진 울며 겨자먹기로 연장 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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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이 2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23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닥터진’은 최근 출연배우들로부터 2회 연장에 대한 동의를 받아 내달 5일로 종영일을 확정지었다.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닥터진’은 이로써 22부로 마무리 짓는다.

‘닥터진’의 연장은 후속드라마 ‘메이퀸’의 준비 미흡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닥터진’의 시청률이 썩 높은 것이 아닌데도 무리해서 연장을 하는 것은 후속 드라마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MBC와 제작사의 요구 때문에 출연진은 어쩔 수 없이 연장에 응해야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드라마 ‘닥터진’은 일본 무라카미 모토카의 ‘타임슬립닥터진’이 원작인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의학사극이다. 후속으로는 한지혜, 김재원 주연 '메이퀸'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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