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측 관계자는 16일 오전 “세미가 뮤지컬 배우 민우혁(본명 박성혁·29)과 1년 정도 교제해 오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4월경 처음 만나 음악과 연기 등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하기로 얘기를 주고받았지만 아직 결혼식장이나 주례, 사회 등 구체적인 부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미는 1998년 EBS 청소년드라마 ‘내일’로 데뷔한 뒤 2005년부터 여성그룹 LPG 2기 멤버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민우혁은 2007년 4인조 그룹 포코스로 처음 연예계에 데뷔, 군복무를 마친 뒤 2011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