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는 2일 "2011년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유소연이 미국 ESPN이 선정하는 ESPY 어워드 최고의 여자 골퍼 부문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ESPY 어워드는 ESPN이 매년 단체, 개인 종목 등 스포츠와 관련된 수행 능력을 통해 선정하는 상으로 1993년부터 시작,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총 34개 부문에서 ESPN 어워드 지명위원회가 후보를 선정한 뒤 팬들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유소연은 청야니(대만)를 비롯해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최고의 여자 골퍼 후보에 포함됐다. 최고의 남자 골퍼 부문에서는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루크 도널드(영국), 부바 왓슨(미국), 빌 하스, 웹 심슨(이상 미국)이 후보에 올랐다.
한국 골퍼로는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타어거 우즈(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40 · KB금융그룹)이 2010년 극적인 순간을 이끌어낸 선수 후보에 올랐고, 신지애(24 · 미래에셋)가 같은 해 최고의 여자 골퍼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투표 기간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9일까지이며, 시상식은 11일 LA 노키아 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