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벌’은 신형빈 작가의 동명 만화를 각색해 드라마화 한 것으로, 원작은 이미 1,000만부의 판매부수를 올리며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도시정벌’은 어린 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성장한 주인공이 사회의 절대악에 대한 복수를 그리는 이야기로 ‘백미르’ 역에는 김현중이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남궁민은 극중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를 잃고 증오와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젊은 시절의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여주인공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해지는 야누스 같은 남자 차지룡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 '도시정벌’은 ‘아이리스’,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포트라이트’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황주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아직 첫 촬영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사전 판권 계약만으로 약 118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며 아시아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