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강판 동일"

현대·기아차, 아연도금비율 70%

현대·기아차는 국내 차량에도 수출차와 동일하게 아연도금강판 비율을 70% 이상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2006년 말부터 쏘나타 급 중형차 이상 차량에 대해 아연도금 강판 비율을 70% 이상 적용했고, 지난해부터는 승용차(RV 포함)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연도금강판은 강판에 아연도금을 입힌 것으로 겨울철 도로의 염화칼슘이나 습윤으로 차체가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겨울철 적설량이 적은 방청 무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면서도 "국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방청 가혹 지역인 미국, 유럽과 동일한 수준으로 아연도금강판 비율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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