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SK 최재원 부회장 법원에 보석 신청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재원(48) SK그룹 수석부회장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최 부회장은 지난 5개월 동안의 수감생활로 인해 지병인 관절 류머티즘이 심해지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며 지난 15일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최 부회장에 대한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1부(이원범 부장판사)는 조만간 보석 사유 등을 검토한 뒤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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