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서 벌통 실은 트럭 전복, 하행선 혼잡

12일 오후 1시 45분쯤 경부 고속도로 안성IC 인근 부산방향 5차선 도로에서 강모(46)씨가 몰던 1t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실려있던 벌통 수십개가 쏟아지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강모(79)씨가 벌에 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해충방지용 보호장구를 쓰고 벌통을 치우느라 1시간 가량 2개 차선의 차량 운행이 제한돼 큰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강씨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트럭이 중심을 잃으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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