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 축구장으로 오세요

8개 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선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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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 놀이동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

축구장 역시 어린이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5월5일과 6일 전국 8개 축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1라운드에서는 각 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팬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물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무료 입장 혜택은 기본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5월5일 오후 3시 서울 vs 포항)

한국 프로스포츠 1경기 최다관중 신기록(6만747명 · 2010년 5월5일 서울 vs 성남)에 도전하는 경기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들이 어린이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장외에서는 아트사커존을 운영하고, 에어슬라이딩과 번제트렘블린, 포켓몬스터 포토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행사들이 가득하다.

또 경기 전에는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를 상영하고 서울 선수들과 함께 하는 그라운드 운동회도 진행된다. 선착순 어린이 2,000명에게 세픈스프링스 무료식사권을 나눠주는 것을 비롯해 풍선 3만개 등 푸짐한 선물도 마련됐다.

▲탄천종합운동장(5월5일 오후 3시 성남 vs 제주)

성남 역시 다양한 행사와 선물로 어린이팬들 모으기에 나섰다. 경기 후에는 성남의 베스트11이 어린이들과 잔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선착순 5,000명에게는 과일을 나눠준다. 디지털카메라와 리조트숙박권들도 팬들을 기다린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5월5일 오후 3시 인천 vs 전북)

올해 개장해 처음으로 어린이팬들을 맞이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인천 선수 11명과 어린이 100명이 축구로 승부를 펼치고, 새 경기장이니 만큼 어린이 경기장 투어도 펼쳐진다. 또 경기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선물한다.

▲강릉종합운동장(5월5일 오후 3시 강원 vs 상주)

강원도 어린이날을 맞이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강릉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22명에게 선수 에스코트를 맡기고, 어린이 장내 아나운서를 운영한다. 또 어린이 그림 및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선물도 빵빵하게 준비했다. 그림 및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 전원에게 문구 세트를, 입장 관중 전원에게 하이원리조트 숙박 할인권을 선물한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5월5일 오후 3시 부산 vs 경남)

부산에서는 선수단 팬사인회(이창근, 구현준, 김지민, 유수철 참가)와 어린이 캐논슛 대회가 열리고, 어린이 100명과 보호자 100명이 축구를 체험하는 100대100 축구 특별전도 펼쳐진다. 아이패드를 비롯해 로봇청소기, 항공권 등의 다양한 선물도 팬들을 찾아간다.

▲대전월드컵경기장(5월5일 오후 3시 대전 vs 수원)

대전에서는 하프타임에 어린이들이 직접 그라운드를 누빌 기회를 마련했다. 바로 대전 유소년팀과 김광선 축구교실의 미니게임이다. 어린이 2,000명에게는 헬륨풍선도 나눠준다.

▲광주월드컵경기장(5월5일 오후 3시 광주 vs 대구)

광주는 어린이 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외국인노동자들을 무료 초청해 축제의 장을 만든다. 경기장 내에서는 장애인,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행운과 희망의 나비 날리기 행사가 펼쳐지고, 어린이가 직접 구단주가 돼 선수단을 격려한다. 노트북과 자전거, 식사권, 영화티켓 등 다양한 경품도 주어진다.

▲울산문수경기장(5월6일 오후 2시 울산 vs 전남)

유일하게 어린이날이 아닌 5월6일 열리는 경기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는 계속 된다. 선수단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마스코트와 즉석 사진 촬영이 어이지고, 가족여행상품권, 사인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선물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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