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9일 총 60억 원을 들여 중구 만리동2가 6-1번지 일대에 손기정기념관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
손기정기념관은 손기정문화체육센터를 리모델링해 들어선다.
손기정문화체육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519㎡ 규모로 지어지며 손기정 선생 탄생 100주년인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1층에는 2개의 상설전시실과 영상관이 들어서고 지상2층은 기획전시실, 수장고, 강당,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활용된다.
기념관에는 손기정 선생에 관한 각종 역사자료와 기념품이 전시된다.
중구는 손기정기념관 일대를 마라톤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역사적 가치가 담긴 곳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인근의 명동, 남대문ㆍ동대문시장, 서울N타워 등과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1912년 평북 신의주에서 태어난 손기정 선생은 일제 강점기였던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마라톤으로 세계를 제패했다.
이후 체육 행정가로 스포츠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2002년 11월15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