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사' 강지환, 마성의 D라인 형사로 파격 변신

5월 말 개봉, '7급 공무원' 신태라 감독과 두 번째 호흡

차형사
전국 400만 관객을 사로잡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과 신태라 감독의 두 번째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차형사'가 5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차형사는 가진 것이라곤 '마성의 D라인' 몸뚱아리뿐이지만 자나깨나 범인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강지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패션모델로 위장해 런웨이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코미디.

슈퍼헤비급 몸매를 지닌 강력계 형사가 일생일대 미션을 위해 눈물겨운 메이크오버를 감행하고, 런웨이에 잠입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무엇보다 눈에 띈다. 또 화려한 패션계의 생생한 뒷모습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7급 공무원을 통해 발군의 코믹 감각을 선보인 강지환이 마성의 D라인 차형사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파격 변신을 시도,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을 뛰어넘는 각오다. 실제로 체중을 10kg이상 늘린 것은 물론 떡진 단발머리와 테러에 가까운 스타일로 차형사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드라마 '쾌도 홍길동'으로 호흡을 맞췄던 성유리가 콤비를 이뤘다.

차형사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번 'D라인 포스터'는 헤비급 D라인 몸매를 한껏 강조해주는 강렬한 포즈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그의 런웨이 미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실루엣으로만 공개된 차형사의 실체는 상상력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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