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15년 고수해온 비음 창법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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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가 15년간 고수해오던 창법을 바꿨다.

양파는 5일 자정 음원을 선공개한 ‘사랑은 다 그런거래요’를 시작으로 오는 5월1일 정규앨범 ‘투게더’(Together)를 발표한다. 1년 여 만의 컴백이다.


양파와 다비치 이해리가 듀엣으로 부른 ‘사랑은 다 그런거래요’는 슬픈 멜로디 선율에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느낌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이 곡은 20~30대 여성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양파는 “1년 동안 공백기를 가지면서 20~30대 헤어진 연인들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었고 조영수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의 작품인 ‘사랑은 다 그런거래요’를 듣자마자 너무 부르고 싶었다”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양파는 97년 데뷔 이후 15년 동안의 창법을 과감히 버려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양파가 비음으로 끌어 올려 부르는 창법을 과감히 버리고 더 호소력이 짙고 애절한 창법으로 ‘사랑은 다 그런거래요’를 가창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의 정규앨범 ‘투게더’에는 다비치 이해리를 비롯해 티아라 소연, 남녀공학의 신종국, 4단 고음 소녀 섀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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