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문타리, 박지성 개최 '아시안 드림컵' 출전

유명선수 추가 참가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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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의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39)와 AC밀란(이탈리아)에서 활약중인 미드필더 설리 알리 문타리(28)가 다음달 태국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한다.

아시안 드림컵을 주최하는 JS파운데이션은 5일 칸나바로와 문타리가 박지성(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개최하는 아시안 드림컵 참가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던 칸나바로는 "박지성과 함께 아시아 축구발전 기금모금을 위해 뛴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아시아의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S파운데이션은 "이들 외에 다른 유명 선수들에게도 참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덕분에 태국 현지와 국내외 축구팬의 관심이 높아져 '제2회 아시안 드림컵'이 성황리에 치러지고 더불어 아시아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번째 대회를 맞은 아시안 드림컵은 다음달 23일 태국 논타부리주 SCG 무엉텅 스타디움에서 태국 프리미어리그 올스타와 세계적인 스타선수들로 구성된 '박지성 프렌즈'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행사 수익금은 태국 홍수 피해 어린이들과 주요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자선축구대회와 함께 유소년 축구 클리닉도 열어 직접 태국 축구 꿈나무와 만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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