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설공주'에서 300대1의 경쟁을 뚫고 백설공주 역을 꿰찬 릴리 콜린스가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백설공주 제작진은 "백설공주의 순수함과 단호함을 가진 배우를 찾기 위해 300명이 넘는 젊은 여배우들을 한 달 동안 만났고, 결국 릴리 콜린스를 찾아냈다"며 "릴리가 들어오는 순간 우리 모두가 첫눈에 바로 우리가 찾던 백설공주라는 것을 알았다"고 캐스팅 순간을 밝혔다.
또 "오드리 헵번처럼 우아하고, 엘리자베스 테일러처럼 품격 있으면서도 현대 세상에 물들지 않은 젊은 여배우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릴리 콜린스는 원작 속 백설공주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 마치 동화 주인공이 살아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라는 평가다. 연출을 맡은 타셈 싱 감독은 그녀 특유의 품격과 순수함을 겸비한 외모를 극찬하며 단번에 캐스팅했다고.
완벽한 외형적 조건에 릴리 콜린스의 열정이 더해졌다. 그녀는 오디션이 끝나고 돌아가던 중 백설공주의 또 다른 이미지가 떠올라 오디션 장소로 되돌아갔고, 또 한 번의 오디션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왕국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백설공주 역을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몇 달 전부터 검술, 격투, 곡예 등 다양한 액션 훈련을 소화했다.
그녀가 연기한 백설공주는 동화 속 순진한 공주와 달리 왕국을 되찾기 위해 왕비와 맞서 싸우는 당찬 공주. 왕자의 키스만 기다리던 동화 속 백설공주와 다른 용감하고 자기주도적인 면모로 새로운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콜린스는 "백설공주가 원작과 달리 자신이 직접 사랑을 찾고 새로운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이 좋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5월 3일 개봉.